여성을 위한 노트북 액세서리 매치 공식

[쇼핑저널 버즈] 똑같은 모양, 똑같은 색깔의 노트북에 지친 당신. 지극히 평범했던 당신의 노트북을 생활을 액세서리 몇 개로 완벽하게 바꿔줄 비법을 전수한다. 액세서리 하나로 큰 변화를 일으키긴 어렵다고 생각할 지도 모르겠지만 진정한 스타일걸이라면 액세서리에 더 신경을 쓰는 법이다. 전자기기인 노트북에도 이러한 공식은 그대로 통용된다. “작은 차이가 명품을 만든다”고 액세서리로 인한 차이는 크지 않지만 이 차이로 당신은 더욱 빛날 수 있다.

■ 멋스러운 스타일녀의 노트북 가방

타거스 트레이드마크 탑로딩 400

알맹이가 아무리 예뻐도 껍데기가 보기 싫다면 말짱 헛수고다. 게다가 알맹이마저 두껍고 촌스럽다면 사람들은 당신을 센스 없는 여성으로 볼 지도 모른다. 타거스 트레이드마크 탑로딩 400 같은 가방은 넓은 수납공간과 튼튼한 내구성을 제공하지만 멋스러운 스타일걸의 노트북 가방으로는 2%가 아니라 200% 부족하다. 이 가방을 한 손에, 혹은 어께에 걸치고 있는 당신의 모습을 상상해보라. 지금 유행하는 가장 ‘핫’한 스타일로 몸을 치장했어도 가방 하나가 당신의 스타일을 망친다는 느낌을 피하지 못할 것이다.

“이런 가방, 놀랍지 않습니까?”
 

타거스 시티라이트 레트로2

이런 가방, 스타일걸인 바로 당신을 위한 가방이다. 타거스 시티라이트 레트로2는 이동이 잦은 여성들을 위해 나온 가방으로 가볍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화장품 및 여성용 액세서리 수납용 포켓이 함께 제공된다. 내부 수납공간은 패딩 처리되어 어지간한 충격이 일더라도 노트북에 손상이 갈 우려가 적다. 14.1인치형 노트북까지 수납 가능하다. 가격은 3만원대. 
 

애비뉴욕 미나 노트북 가방

애비뉴욕 미나 노트북 가방은 귀엽고 세련된 스타일을 선호한다면 고려해볼 만한 제품이다. 매끄러운 디자인과 퀄트 소재 및 스팽글로 장식되어 있어 당신의 귀엽고 세련된 스타일을 한껏 살려줄 수 있다.

가죽 소재의 손잡이에는 사과 모양의 예쁜 거울이 달려 있으며 손잡이 외에도 어께에 맬 수 있는 어께 패딩이 함께 제공된다. 안감은 노트북을 보호하기 위한 듀라플렉스 패딩으로 처리되어 있다. 12, 14, 14.1, 15.4인치용으로 나뉘며 색상은 블랙과 크림 두 가지. 가격은 15.4인치용이 6만원대 후반이다. 
 

타거스 트레이드마크 보그

타거스 트레이드마크 보그는 질 좋은 가죽에 큼직한 크기, 여기저기 대충 걸쳐도 스타일이 살아나는 전천후 노트북 가방이다. 아마 많은 여성들이 가장 갖고 싶어 하는 스타일이 아닐까 싶다.

패딩으로 처리된 어께끈은 밀착이 용이한 형태이며 화장품, 지갑 등을 수납할 수 있는 탈부착 케이스가 함께 제공된다. 최대 14.1인치형의 덩치 큰 노트북도 수납할 수 있을만큼 넉넉한 크기를 갖추고 있다. 가격은 6만원대.

■ 초절정 섹시 룩 노트북 주변기기
혹시 일에 찌든 나머지 꼬질꼬질 먼지가 들어붙은 마우스를 가방 속에 넣고 다닌다면 지금 당장 휴지통으로 던져버리자. 그리고 여기 이 멋지고 상큼한 디자인의 노트북 액세서리에 주목.

“남성 접근 금지! 여성 전용 키보드 마우스”

지큐브코리아 아로하 슬림 무선키보드 세트 데이

아로하 슬림 무선키보드 세트 ‘데이’는 지큐브코리아가 선보인 여성 전용 키보드 마우스다. 화사한 핑크빛 꽃무늬와 화이트 배경이 어우러져 발랄하면서도 깔끔한 느낌을 준다. 키보드의 경우 오른쪽 숫자 키패드를 없애 가로 폭이 좁으며 시옷(ㅅ)자 방식의 키 배열로 오래 타이핑을 쳐도 손목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 무선 방식이며 리시버를 PC나 노트북의 USB포트에 꽂아야 한다. 


마우스는 적절한 크기와 가벼운 무게로 손이 작은 당신에게 딱 알맞게 설계되어 있다. 스크롤을 할 수 있는 휠 외에 더블클릭 버튼과 오피스작업용 단축 버튼이 추가로 장착되어 편리함도 제공한다. 마우스와 키보드에 새겨진 꽃무늬는 레이저 프린팅 기술로 인쇄되어 벗겨질 염려가 없다는 것도 특징이다.

“이런 마우스, 멋지지 않습니까?”

지큐브코리아는 기본 마우스 골격에 다양한 디자인 패턴을 적용한 제품을 내놓고 있다. Wind, Nature, Heart, Earth 등 10여종의 디자인 테마에 맞는 색상과 패턴으로 구성되어 있다. 모든 제품이 레이저 프린팅 기술로 인쇄되어 벗겨질 염려가 없으며 크기 또한 여성의 손에 쏙 들어올 만큼 작고 가벼워서 노트북 액세서리로 추천할 만하다. 
 

지큐브코리아 여성용 마우스

작은 크기는 물론이고 노트북과 함께 어디든지 들고 다니면서 이용할 수 있도록 연결 케이블을 본체에 감아서 보관할 수 있는 설계가 적용되어 있다. 800DPI의 해상도와 휠 버튼, 더블 클릭 버튼을 포함하고 있어 사용성도 만점.

지큐브코리아 마우스패드

또한 각각의 마우스 스타일에 맞는 마우스 패드도 함께 출시하고 있다. 요즘 마우스 성능이 좋아져서 패드를 갖추지 않아도 움직이는 데에는 전혀 지장이 없기 때문에 덤으로 구입할 수 있는 액세서리가 될 수 있겠다.

“당신의 노트북을 확 바꿔드립니다”
당신의 두껍고 새카만 색상의 노트북을 화사한 지큐브룩으로 바꿔 줄 스킨이다. 지큐브의 노트북용 스킨은 붙여서 사용하는 방식으로 사용하다 떼어내도 흔적이 전혀 남지 않는다. 화면 사이즈별로 다양한 종류의 스킨이 나와 있으며 디자인별로 노트북 크기에 맞춰 잘라서 붙이는 형태를 갖추고 있다.

■ 럭셔리한 그녀, 럭셔리한 액세서리
화려한 컬러의 블라우스와 짧은 스커트, 보이시한 커트머리, 선명한 메이크업과 이곳저곳 포인트가 되어주는 액세서리. 다리를 꼬고 약간은 삐딱하게 앉아 노트북을 만지는 그녀. 도도하면서도 어딘가 특별해 보이는 이유는 바로 럭셔리한 액세서리 때문.

“스와로브스키와 필립스가 만났다”

요즘 USB 가격 참 많이 내려갔다. 1만원이면 4GB짜리 USB 메모리 하나 구입할 수 있게 됐으니까. 그래서 남녀할 것 없이 직장인이라면 USB 메모리 하나쯤은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다. 물론 USB메모리라고 다 같은 제품이 아니다. 같은 용량에 값은 수십배가 비싸도 지니고 있다는 그 자체만으로 만족감을 주는 USB 메모리도 있다. 

필립스와 스와로브스키가 합작해서 만든 USB 메모리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일반적인 USB 메모리의 기능을 갖추면서도 하트 모양의 목걸이(하트웨어, 하트비트), 자물쇠(록인, 록아웃) 형태 등 필립스의 기술과 스와로브스키의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합쳐진 결합체다. 용량은 모두 1GB. 가격역시 모두 동일한 24만원대다.

“보석 박힌 이어폰” 
 
반짝반짝, 귀걸이보다 더 빛나는 이어폰. 머리카락에 가렸다고 애써 보이려 하지 말 것. 은은하게, 가끔씩 보이는 이어폰은 당신의 품격을 높여줄 것이기 때문이다. 
 

필립스-스와로브스키 SWS-8000

SWS-8000 역시 필립스와 스와로브스키의 합작품, 목걸이 형태이며 귀에 꽂으면 이어폰이 아닌 그 자체가 액세서리로 변신한다. 15만원대. 
 

필립스-스와로브스키 SWS-6000

SWS-6000. 귀에 걸 수 있는 고리가 장착되어 있으며 이어폰을 착용했을 때 보이는 부분에 스와로브스키의 크리스털이 박혀있다. 가격은 11만원대. 
 

엘레컴 이어드롭스 EHP-AIN30

엘레콤의 이어드롭스 시리즈는 필립스-스와로브스키 합작품과 비교하면 가격은 훨씬 저렴한 액세서리형 이어폰이다. 1만원대면 구입할 수 있으니 크게 부담가지지 않아도 되는 수준. 다만 이어폰 품질은 그리 좋지 않다는 후문.

■ 완소 키덜트걸, 그녀만을 위한 소품
귀여운 인형과 피큐어, 소품을 찾아 전국 방방곡곡, 심지어 해외구매대행 사이트까지 누비는 당신. 당신의 나이가 몇 살이든 그건 중요하지가 않다. 중요한 건 뭐? 바로 키덜트 스타일!

일본 산리오의 최대 역작, 헬로키티 디자인의 USB 메모리. USB 메모리 중에서도 캡을 갖춘 형태는 분실의 위험이 있긴 하나 이런 액세서리에 신경을 많이 쓴다면 큰 문제가 없지 않을까. 2GB짜리 제품이 4만원대 중반. 
 
헬로키티 마우스. 헬로키티 디자인만 따온 단순 마우스는 아니다. 1600DPI의 해상도를 지원하며 내부에 LED를 달아 야간 사용시 은은한 불빛을 밝혀준다. 가격은 1만원대.
당신도 혹시 레고 스타일? 레고를 좋아하는 브릭걸을 위한 아이템이 출동했다. 라씨 외장하드 2.5브릭은 마치 조그만 레고블럭을 뻥튀기 기계에 넣고 크게 튀겨낸 듯 레고 블록을 그대로 빼닮았다. 뒷면에 USB 포트가 있다. 가격은 160GB 기준 10만원대 초반. 
 
혹시 아이팟 제품을 가졌다면 레고 스피커에 관심을 가져 봐도 좋을 듯 하다. 모든 종류의 아이팟 제품군과 호환되며 배터리 필요 없이 장착만으로 스테레오 사운드를 제공해줄 것이다. 가격은 1만원대.

디즈니캐릭터, 그 중에서도 미키마우스는 캐릭터 상품의 단골손님이다. 일본 버팔로가 출시한 디즈니 캐릭터 USB는 실용성 면에서는 크게 와 닿는 제품이 아니지만 디즈니 캐릭터를 좋아한다면 한 번쯤 구매해봄직하다. 다만 이 제품은 아직 국내에 들어와 있지 않으므로 해외구매대행 사이트를 이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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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엽 기자(powerusr@ebuz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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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전자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