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January 9, 2009

팝스타 프린스, 이탈리아서 표절소송…伊 방송불가











[마이데일리 = 박영웅 기자] 팝가수 프린스가 표절 시비에 휘말렸다.

미국 빌보드지 온라인판은 "최근 이탈리아의 두 작곡가가 프린스의 1994년작 '더 모스트 뷰티풀 걸 인 더 월드'(The Most Beatiful Girl In The World)에 표절의혹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이탈리아 법원은 1990년대부터 진행된 이 소송에 대해 "프린스의 곡은 이탈리아 출신의 Bruno Bergonzi와 Michele Vicino가 작곡한 '테이킹 미 투 파라다이스'(Takin' Me to Paradise)를 표절했다"고 판결을 내렸다.

이로써 프린스는 해당 곡을 이탈리아 내에서 방송할 수 없게 됐으며, 최종 표절 사실이 확정되기만 하면 표절을 제기한 두 작곡가에 저작권과 관련한 로얄티를 지급해야 한다는 것이 법원의 설명이다.

Bruno Bergonzi와 Michele Vicino는 "우리의 노래는 1983년 발표된 곡이며, 단지 지금은 우리의 입장을 대중에 공개하고 싶을 뿐"이라고 주장했으며, 프린스의 음반 배급사인 유니버설 뮤직 측은 "표절 소송은 민감한 사안이기 때문에 우리는 조용히 마지막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는 입장이다.

[팝스타 프린스. 사진= 'Planet Earth' 앨범(2007) 커버]

(박영웅 기자 her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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