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January 7, 2009

美뉴욕시 ‘일지 이승헌의 날’ 선포







미국 뉴욕시가 8일을 ‘일지 리 데이’(Ilchi Lee Day·일지 이승헌의 날)로 제정, 선포한다.

일지 리(Ilchi Lee)는 유엔자문기구인 한국뇌과학연구원(KIBS) 원장이자 국제뇌교육협회(IBREA) 회장인 이승헌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 대학교 총장의 영문 이름이다.

뉴욕시는 이 총장의 뇌교육 연구와 보급이 교육현장의 문제해결과 뉴욕 시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증진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기리기 위해 이날을 일지 리 데이로 제정한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뉴욕시는 2002년 아틀랜타시를 시작으로 2008년 워싱턴DC에 이어 16번째로 일지 리 데이를 제정한 도시가 됐다.

현재 뉴욕시에는 초·중·고 교사 400명 이상이 뇌교육 교사과정을 이수했고 60개 이상의 학교에 뇌교육이 도입돼 학생들의 인성 개발과 학습능력, 창의력 증진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또 로널드 맥도날드 하우스, 가톨릭 봉사단체, 학대받는 여성과 어린이를 위한 단체와 같은 커뮤니티 센터에서도 뇌운영관리사(Brain Management Consultant·국제 뇌교육 전문강사)들이 나서 무료로 뇌교육 클래스를 진행하는 등 사회복리증진에서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현재 미국에는 300개의 시니어 센터와 학교에 뇌교육이 도입됐으며 올해 안에 1200개의 뇌교육센터가 개설된다.

또한 이날 유엔본부에서는 유엔경제사회국(DESA), 유엔정신건강 NGO위원회, 한국뇌과학연구원, IBREA가 공동 주최하는 ‘인류의 정신건강을 위한 뇌교육의 역할’ 이란 주제의 일지 리 데이 기념 세미나도 열린다.

세미나는 ‘세계 정신건강문제’, ‘정신건강의 위험요소를 줄이는 방안’, ‘뇌교육의 건강증진 역할’, ‘성공사례와 프로젝트 실행’ 등 4가지 주제를 다루며 세스 니크힐 유엔경제사회이사회 지원협력국 소장과 세계적인 뇌신경학자인 엘커넌 골드버그 뉴욕대(NYU) 교수, 베스트셀러 ‘기적을 부르는 뇌(The Brain That Changes Itself)’의 저자이자 뇌심리학자인 콜럼비아대 노먼 도이지 박사, 야니스 웨첼 유엔NGO연합체 CONGO 정신건강위원회 의장, 댄 파벨 일리노이대학 교수 등의 강연과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이 총장은 이날 ‘뇌활용을 통한 전 지구적인 행복창조운동’에 대해 강연한다.

이 총장은 “한국에서 시작된 뇌교육은 세계 교육계에 대안 패러다임으로서, 인류의 건강과 행복 증진을 위한 뇌활용 건강행복운동으로서 유엔을 중심으로 힘차게 펼쳐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총장이 지난해 5월 펴낸 ‘뇌파진동의 영문판(Brain Wave Vibration)’은 아마존 닷컴 건강분야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 책은 이 총장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뇌교육법을 자세히 다루고 있다.

이 총장은 지난해 6월 유엔본부에서 국제뇌교육컨퍼런스와 국제뇌교육협회 100개국 지부 창립식을, 8월에는 제4회 국제 브레인HSP올림피아드(IHSPO)를 개최하기도 했다.<천안=고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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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대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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