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John Legend |
【서울=뉴시스】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존 레전드(31)가 우리나라에 온다. 3월29일 오후 6시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첫 내한 공연을 펼친다.
2005 BET 어워드에서 스티비 원더(59)와 ‘오디너리 피플’을 듀엣으로 부르면서 포스트 스티비 원더로 주목받았다. 지난해에는 제44대 미국 대통령으로 선출된 버락 오바마(48)를 지지하는 곡 ‘이프 유어 아웃 데어’를 노래하기도 했다.
네 살 때부터 할머니에게 가스펠과 클래식 피아노를 배워 교회 성가대에서 피아노를 연주했다. 펜실베이니아대에서 영문학을 전공했지만 꾸준히 음악활동을 이어갔다.
2004년 12월 첫 앨범 ‘겟 리프티드’가 성공하면서 2006년 그래미 어워드에서 최우수 신인, 최우수 R&B;앨범, 최우수 남자 R&B; 보컬 등을 휩쓸었다. 2006년 2집 ‘원스 어게인’으로 이듬해 그래미 어워드에서 남자 R&B; 보컬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작년 10월 3집 정규앨범 ‘이볼브’를 냈다.
활발한 사회활동도 벌이고 있다. 자신이 다닌 고등학교에 장학재단을 만들었다. 환경에 관심도 많아 ‘라이브 어스(earth) 콘서트’에 참여했고 탄자니아와 아프리카 난민·기아 돕기운동도 펼쳤다.
강경지기자 brigh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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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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