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은행은 28일 전 세계 40여개국에서 진행되는 기후 변화를 막기 위한 한 시간 불끄기 운동 ‘지구시간(Earth Hour)’ 행사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27일 HSBC은행에 따르면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40여개 지점과 사무실에서 이 행사에 참여하기로 했으며, 이에 따라 한국HSBC은행은 28일 오후 8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서울 중구 봉래동에 있는 은행 본점 건물을 소등할 계획이다. 아울러 27일에는 점심시간 동안 고객 및 직원들에게 화분을 나눠주며 가정에서도 지구 시간 행사에 참여할 것을 촉구했다.
황지나 HSBC은행 부대표는 “이번 행사 참여가 HSBC직원은 물론 보다 많은 시민들이 기후 변화를 막는 일에 적극 나서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자연보호기금(World Wildlife Fund, WWF)이 지난 2007년부터 실시해온 지구시간 행사는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가능한 모든 전등을 소등함으로써 지구 온난화로 인해 뜨거워진 지구를 식혀주자는 운동이다.
/jiyongchae@fnnews.com채지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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