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보다 8.3% 확대
금년에 정부, 지자체, 공기업 등 공공기관은 중소기업제품을 66.4조원 구매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2009년도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목표를 66.4조원으로 설정하고, 이를 3.3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하였다.
중소기업청(청장 홍석우)에 따르면, 210개 공공기관의 2009년도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목표액 66.4조원은 2008년도 중소기업제품 구매실적인 61.3조원보다 8.3% 확대된 것으로 이는 경기침체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공공구매를 통하여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토록 지원하고, 내수부진을 조기에 극복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총시장(제조업 내수출하 + 국내 건설수주)에서 공공기관의 중소기업제품 구매비중은 약 9%에 달할 정도로 중소기업에게는 매우 큰 시장일 뿐 아니라, 시장진입의 교두보로서의 의미도 있다.
공공기관은 '중소기업진흥 및 제품구매촉진법'에 따라 해당연도의 총구매 중 중소기업제품을 50%이상 의무구매토록 되어 있으며, 아울러 기술개발제품도 중소기업제품 중 물품*의 5%이상 구매토록 되어 있다.
* 제품은 공사, 용역, 물품을 함께 일컫는 말
이번 국무회의에 의결된 내용을 상세히 살펴보면, 공공기관의 금년 총 구매계획은 110.8조로, 이중 60%인 66.4조원을 중소기업제품으로 구매하며, 기술개발제품은 중소기업물품 구매액(22.8조원)의 8.7%인 1.98조원을 구매할 계획이다. 이는 작년 기술개발제품 구매실적 1.68조원보다 17.6%가 증가된 것으로 기술개발제품 우선구매제도가 정착되어 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NEP(신제품인증), NET(신기술인증), GS(우수소프트웨어), 성능인증, 우수조달제품으로 인증받은 제품은 공공기관에서 수의계약을 통하여 우선구매할 수 있음
또한, 여성기업제품과 장애인기업제품은 각각 2조 9,662억원과 3,158억원을 구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중소기업청은 '08년 실적 집계부터 회계시스템을 활용토록 제도를 개선하는 등 지속적으로 중기제품 구매실적 통계의 정확성을 높여 나가기로 하였다.
중소기업현황 DB를 확충(23만건 → 67만건)하여 중앙행정기관(d-Brain), 지자체(e-호조), 교육청(에듀파인), 학교(나이스) 등의 회계시스템과 연동하고, 회계시스템에 의해 중소기업제품 구매 여부가 자동분류 되게 함으로써 공공기관의 자의적 중소기업 분류 및 수기집계에 따른 오류 가능성을 차단하기로 하였다.
앞으로 중소기업청은 매월 중소기업제품 구매실적을 점검, 예산집행특별점검단회의에 월별 보고하고, 분기별 실적을 국무회의에 보고함으로써 공공기관의 중소기업제품 구매를 독려하고,공공구매 이행력을 제고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출처 : 중소기업청
본 콘텐츠는 해당기관의 홍보자료임을 밝혀드립니다.
[출처 : 연합뉴스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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