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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이랑 기자] 2월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 음악상 후보로 오른 피터 가브리엘(Peter Gabriel)이 이날 시상식 무대를 취소했다.
영화 '월-E'의 OST '다운 투 어스(Down to Earth)'를 부른 피터 가브리엘은 오는 22일(현지시각) 미국 LA 코닥극장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음악상 후보 자격으로 공연을 하기로 돼 있었다. 그러나 피터 가브리엘은 최근 자신의 웹사이트에서 "아카데미 시상식 공연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가 무대에 오르지 않기로 결정한 가장 큰 이유는 시상식 무대에서 그의 노래가 편집 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피터 가브리엘은 연출가들이 음악상 후보 3곡을 메들리 형식으로 올려 자신의 음악은 약 60~65초 공연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서 피터 가브리엘은 "(음악이)영화 제작에 아주 작은 부분을 차지한다 할지라도, 그렇게 짧은 시간동안 공연을 하는 것은 작사, 작곡가들에게 적합하지 않은 일이다"며 취소의 이유를 설명했다.
피터 가브리엘은 또한 공연을 하지 않을 예정이지만, 시상식에는 참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피터 가브리엘의 홈페이지에 올려진 동영상]
(임이랑 기자 quee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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