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S 이동현]
탤런트 조민기와 박해진이 아프리카로 동반 봉사활동을 떠난다.
MBC TV '에덴의 동쪽'(극본 나연숙, 연출 김진만)에서 애증의 부자(父子)로 출연 중인 두 사람은 3월 9일부터 10일간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와 브루키나파소 등지에서 우물 파기 봉사 활동을 펼친다. 극 중 부자 인연을 국경을 넘은 선행으로 이어간다.
조민기와 박해진의 동반 봉사 활동은 '에덴의 동쪽' 촬영 과정에서 형성된 공감에서 비롯됐다. 박해진은 2007년부터 꾸준히 봉사 활동을 펼쳐온 조민기를 보며 감명을 받아 함께하기로 했다.
조민기는 2007년부터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With Us, With Earth' 캠페인을 진행했고 2008년 1월 우간다에서 첫째 우물파기 활동을 펼쳤다. 이번엔 코트디부아르와 브루키나파소 2개국에서도 우물을 선물한다. 조민기는 'With Us, With Earth' 캠페인을 통해 팬들이 모금한 성금과 자신이 기탁한 돈을 합해 1000만원 정도의 우물파기 기금을 마련했다.
조민기는 "아프리카는 물이 부족해 오염된 물을 얻기 위해서도 4시간씩 걸어야 한다. 10년 간 매년 하나씩 우물을 만들어 아프리카 아이들이 건강하게 물을 마실 수 있도록 하고 싶었다"며 "이번엔 박해진이 동행해 2개의 우물을 팔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조민기와 박해진은 '에덴의 동쪽' 중반부까지 다정한 아버지와 아들로 등장했지만 출생의 비밀이 밝혀진 이후엔 서로를 극도로 증오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동현 기자 [kulkuri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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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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