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올해 극심한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서도 두자릿수 이상의 수출확대를 달성키로 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2008년 500억달러가량의 수출실적을 달성하는 등 한국 수출의 선봉장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평가다.
삼성전자는 올해도 주력 제품인 액정표시장치(LCD) TV사업을 공격적으로 벌여 세계 시장점유율 20% 이상을 유지하기로 목표를 세웠다. 이미 삼성전자는 LCD TV사업에서 지난 2006년 3·4분기 이후 1위를 질주해 왔다.
삼성전자는 휴대폰사업에서도 성장세를 지속한다는 구상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세계 휴대폰시장에서도 17%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달성해 2위 자리를 굳힐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불황에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반도체와 LCD사업에서도 리더십을 이어가면서 차별화 전략으로 이익을 확대해간다는 전략이다.
이외에 삼성전자는 유럽과 미국 등 주력시장에서의 리더십을 유지하면서 중남미와 동유럽 등 신흥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해나가는 글로벌 마케팅전략을 구상하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달 단행한 조직개편을 통해 사업조직을 2개 사업부문(DMC, DS)으로 슬림화해 수출확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토록 했다.
/hwyang@fnnews.com 양형욱기자
■사진설명=지난 1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규모의 통신 전시회인 ‘MWC 2009’에서 삼성전자 도우미들이 태양광 에너지폰 ‘블루어스 (Blue Earth)’를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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