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March 8, 2009

"지구를 위해 한시간 동안만 불을 꺼 주세요"







"한시간 동안만 불을 꺼 주세요."

녹색연합이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캠페인 '지구시간(Earth Hour) 2009' 행사에 16개 광역지자체와 75개시가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제안했다.

지구시간 행사는 한시간 동안만 불을 꺼 지구에 '전깃불 없는 휴식'을 안겨주자는 환경 캠페인. 시간은 오는 28일 오후 8시 30분부터 한시간 동안이다.

세계야생동물기금(WWF)이 기후변화 위기를 막기 위해 전세계적으로 벌이는 캠페인으로 마련한 이번 소등 행사는 피지의 수바와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시작해 서쪽에서 시작해 지구 한 바퀴를 돌면서 계속된다. 전세계가 마치 파도타기를 하면서 지구에 휴식을 선사하는 전지구적 행사다.

WWF는 올해 10억 명이 '불을 꺼' 지구를 위해 투표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전 세계인의 6분의 1에 가까운 사람이 '지구시간' 캠페인에 참석하기를 바라는 것.

그러나 쉬운 일은 아니다. 3월 28일은 토요일. 오후 8시 30분은 물건을 파는 가게로 치면 가장 매출이 높을 때다. 태국 방콕에서는 간판 불을 끄거나 레스토랑에 촛불을 켜고 식사를 하면서 캠페인에 동참하자는 아이디어가 나왔다. 현재 우리나라 도시중에서는 창원시가 처음으로 '2009 지구시간' 캠페인에 참여한다고 선언했다.

녹색연합은 "한국에서도 '지구시간' 캠페인이 확산되기를 바란다"면서 "이 캠페인을 위해 돈을 쓰고, 굳이 캠페인 물품을 만들 필요도 없다. 단지 3월 28일을 기억해 전등 스위치를 내리기만 하면 된다"고 했다.

[최용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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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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