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강찬수] 북한의 3분의 1이 홍수에 취약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 명수정 박사는 3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연구발표회에서 '북한의 자연재해 취약 지도'라는 논문을 통해 “북한 내 자연재해에 취약한 지역이 전체 면적의 35.1%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재해 취약도에 따라 안정, 다소 안정, 보통, 다소 취약, 취약 등 5개 등급으로 나눴을 때 북한 내에서 '다소 취약'으로 분류된 지역은 22.76%(2만7654㎢), '취약'으로 분류된 지역은 12.33%(1만4978㎢)를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평양과 남포, 황해남도와 북도, 강원도 등 저지대가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량과 에너지난을 겪고 있는 북한에서는 다락밭을 만들어 농사를 짓고 땔감을 마련하기 위해 산림을 훼손해 왔다. 이 때문에 재해 완충 능력이 떨어져 해마다 홍수 피해를 보고 다음해에 경제난에 빠지는 악순환이 벌어지고 있다.
2006년 7월 한 달 동안 북한에서는 폭우로 인해 278명이 사망했고 295명이 행방불명됐다. 문헌 조사에 따르면 북한의 산림면적은 1942년 934만㏊에서 2005년 677만㏊로 줄어들었다.
강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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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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