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March 26, 2009

금호아시아나, 지구촌 불끄기 이벤트 `Earth Hour` 참여







금호아시아나그룹이 28일 저녁 8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전 세계적으로 펼쳐지는 지구촌 환경 캠페인 'Earth Hour(1시간 동안 조명을 소등하는 행사)'에 동참하기로 했다. 'Earth Hour'는 전 세계가 동일한 시간에 소등을 함으로써 에너지 소모를 줄이고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탄소가스 배출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 일으킨다는 취지로 진행되는 행사다.

금호아시아나는 이에 따라 서울 종로구 신문로의 금호아시아나 본관과 1관 사옥, 강서구 오쇠동의 아시아나항공 사옥 등에서 해당 시간 동안 사무실, 외부조명, 사인물 등을 모두 소등한다.

특히 아시아나항공은 24시간 상시 근무를 하는 종합통제센터, 운항관리실, 예약센터, 공항서비스지점 등을 제외한 국내외 134개 전 지점이 동참한다. 또한 아시아나항공은 AAPA(아시아·태평양 항공사협의회) 환경분과 의장 항공사로서 회원사들의 'Earth Hour'공동참여를 논의해 캐세이퍼시픽항공, 콴타스항공, 중국민항, 필리핀항공 등도 이 행사에 동참하기로 했다.

지난 2007년 호주 시드니에서 환경캠페인의 일환으로 시작된 'Earth Hour'는 이후 전 세계적으로 확산돼 매년 3월 마지막 토요일 소등행사가 이어진다.

[박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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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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