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March 13, 2009

"침 반응조절 유전자 있다"







경희대한의대 배현수 교수팀..국제학술지에 논문

(서울=연합뉴스) 김길원 기자 = 경희대한의대 배현수 교수팀은 침을 놓았을 때 이에 따른 체내의 반응을 조절하는 유전자를 처음으로 발견했다고 13일 밝혔다.

연구팀은 최신 분자생물학적 기법인 `마이크로어레이(microarray)' 분석법을 이용해 연구한 결과 `아세틸콜린분해효소(acetylcholinesterase)'라는 유전자가 침의 반응을 조절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배 교수팀은 이 같은 근거로, 이 유전자를 탑재한 바이러스를 쥐의 뇌에 주입한 결과 기존에는 침에 반응하지 않던 쥐들이 침 자극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했다는 연구결과를 제시했다.

배 교수는 "이번 연구는 특정유전자의 발현이 많고 적음에 따라 직접적으로 침 반응이 변화할 수 있음을 확인해 주는 최초의 논문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침의 효과가 환자의 상태에 따라 항상 일정하게 나타나지 않는 것도 이 같은 이유 때문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앞으로 이번에 발굴한 침 반응조절 유전자의 변이를 추적함으로써 개인별 맞춤 침구치료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부 침구경락과학연구센터(AMSRC)의 연구비 지원으로 이뤄졌으며 관련 논문은 국제학술지 `유전자, 뇌와 행동(Genes, Brain and Behavior)' 3월호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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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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