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March 25, 2009

서울시 "28일 밤 8시30분부터 1시간 소등"











【서울=뉴시스】

서울시는 28일 오후 8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시내 주요시설물의 경관조명을 소등한다.

이는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환경캠페인의 일환으로 호주 시드니에서 같은 날 실시하는 '어스아워'(Earth Hour)에 동참하기 위한 것.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환경캠페인의 일환으로 서울을 비롯한 시드니, 멜버른, 시카고, 토론토, 방콕 등 세계 80개국 930개 도시가 참여한다.

이날 1시간 동안 불을 끄는 시설물은 남산타워와 시청본관, 한강다리 12곳, 잠실·상암 종합경기장, 서울성곽 등 서울시가 관리하고 있는 시설물들이다.

또한 강남구 대치동 개포1·2차 우성아파트와 영등포구 당산동 현대아파트 등 2개 단지를 시범아파트로 선정 10분간 실내조명을 소등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주거시설(거실소등)과 상가건물(간판소등) 등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도록 하기 위해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에 '지구촌 불끄기 이벤트에 참여합시다' 창구를 이용해 신청을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행사참여 레스토랑, 카페 등에서 '촛불조명'영업을 하는 사진을 받아 우수사례를 선정해 세계야생생물기금(WWF)에게 알리고 시장표창을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길모기자 dios102@newsis.com






[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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