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March 23, 2009

28일 불을 꺼요… 지구촌 ‘1시간 전등끄기’







ㆍ지구온난화 대응 촉구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해 전 세계가 24시간 동안 릴레이로 전등을 끄는 국제 캠페인이 펼쳐진다.

23일 녹색연합과 세계야생동물기금(WWF)에 따르면 지구온난화 저지 국제 캠페인 ‘지구를 위한 한 시간(Earth Hour)’이 28일 오후 8시30분 호주 시드니 등 전 세계 2000개 이상의 도시에서 개최된다.

‘지구를 위한 한 시간’은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즉각적인 행동을 촉구하기 위해 한 시간 동안 전등을 끄는 캠페인이다. 가장 먼저 오후 8시30분을 맞는 피지 수바,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를 시작으로 각 국가·도시가 오후 8시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불을 끈다. ‘소등 릴레이’는 호주 시드니, 한국 서울, 이스라엘 텔아비브, 아일랜드 더블린, 미국 샌프란시스코 등의 서쪽 방향으로 지구를 한 바퀴 돌며 24시간 동안 이어진다. 현재 82개국 2140곳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지난해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뉴욕, 이탈리아 로마 등 35개국 370여개 도시가 동참했으며 서울시도 남산타워와 한강 교량의 전등을 한 시간 동안 껐다.

<최명애기자 glauk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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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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