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March 25, 2009

홈플러스 "28일 저녁 1시간 소등합니다"







지구촌 환경 캠페인 동참

(서울=연합뉴스) 이정내 기자 = "토요일 저녁 홈플러스 매장 및 점포 주변이 잠깐 어두워 집니다"

대형마트 홈플러스는 유통업계 처음으로 28일 오후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부천 여월점, 대전 둔산점, 청주점, 대구점, 부산 센텀시티점, 광주 하남점 등 전국 10개 점포의 조명을 소등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날 저녁 전 세계에서 펼쳐지는 지구촌 환경 캠페인 '지구시간(Earth Hour, 1시간 동안 관련 조명을 소등하는 행사)'에 동참하기로 한 것이다.

이번 행사에 동참하는 10개 점포는 행사 당일 1시간 동안 점포 외관의 홈플러스 상징탑 조명, 간접조명, 로고 네온사인 등을 점멸한다. 점포 내부는 고객들의 소핑에 방해되지 않으면서 안전사고를 방지할 수 있도록 50%만 소등할 계획이다.

이번 지구시간 캠페인 참여를 통해 홈플러스는 1개 점포당 0.4t, 행사에 참여하는 10개 점포를 합치면 총 4t 이상의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고 이는 약 500그루의 나무를 심어 CO2를 흡수하는 효과가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홈플러스 설도원 전무는 "2020년까지 50%의 CO2절감을 목표로 다양한 환경경영을 실천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섬은 물론 소비자들과 함께 하는 실질적인 녹색경영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홈플러스는 행사 당일인 28일 친환경 과일 및 채소 등 친환경 상품을 20% 할인판매하고 당일 5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그린 장바구니를 증정할 예정이다.

j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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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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