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방송사업자인 CJ헬로비전은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서울 양천구 양동중학교에서 청소년의 다문화사회를 이해하는 사회공헌사업 ‘헬로어스’ 행사를 열었다.
이번에 첫 발을 내딛는 ‘헬로어스’는 CJ헬로비전과 CJ나눔재단(www.donorscamp.org), 아시아인권문화연대가 협력해 청소년들이 다문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지도록 돕기 위해 기획한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요리, 전통음악, 민속춤 등 각 나라의 문물을 배우고 체험하는 다문화 이해의 시간을 가졌다. 인도네시아, 네팔, 베트남, 미얀마, 몽골, 파키스탄 등 6개국의 외국인 강사와 한국인 강사가 함께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2일에는 각 나라의 문화를 소개하는 전통놀이 체험 행사 등 모든 참가자가 함께하는 ‘다문화 축제’가 열렸다. 행사 진행 강사로 참여한 몽골인 몽근출씨는 “참여 학생들이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우리나라의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한 것 같다”며, “다문화가정 부모의 한 사람으로서 내 아이가 한국 사회에 잘 적응하는데 기여한 것 같아 더욱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공모를 통해 선정한 ‘헬로어스’라는 행사명은 세계화 시대에 적합한 다문화통합이해교육 프로그램(Hello earth)이다. 지역민과 임직원이 몸소 참여하는 프로그램(Helloers)을 통해 ‘회사와 지역민, 청소년을 하나로 묶어주는 장(Hello Us)’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CJ헬로비전 변동식 대표는 “헬로어스 사업이 모든 임직원과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지역의 대표 사회공헌 축제가 되도록 지역밀착 사업자로서 소명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skjung@fnnews.com정상균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First-Class경제신문 파이낸셜뉴스 구독신청하기]
[출처 : 파이낸셜뉴스]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