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디넷코리아]삼성전자는 LED TV를 소재로 한 산업디자이너 입스 베하(Yves Behar)의 작품 '아니마 테라(Anima Terra)'를 16일(현지시각)부터 미국 3대 미술관 중 하나인 시카고 미술관에서 일반에 17일 공개한다
라틴어로 '살아 있는 지구(Living Earth)'라는 의미인 'Anima Terra'는 지형의 높낮이를 선으로 나타내는 등고선처럼 금속 소재의 슬레이트들이 겹겹이 층을 이루며 독특한 형태의 모습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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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각 층에서 비추는 빛과 주위에 설치된 삼성 LED TV의 영상이 어울려 거대한 빛의 효과를 보여 주고 있다.
이 작품을 통해 삼성은 LED TV의 '화질기술' '친환경' '디자인'의 요소가 입스 베하가 평소 추구하는 '혁신'과 '환경 보전'이란 작품 철학과 잘 어울리고 있음을 강조했다.
예컨대 삼성의 LED TV는 거의 100% 재활용 가능한 소재에 무(無)스프레이 작업으로 제작되기 때문에 유해물질이 전혀 배출되지 않을 뿐더러 기존 LCD TV 대비 40% 이상 전력소비가 절감되는 등 이 같은 요소들이 입스 베하의 '환경보전' 철학에 가깝다는 것이다.
삼성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마케팅팀 심수옥 전무는 "이번 작업은 단순히 제품 지원 차원의 협력이 아닌, 작가와 삼성전자가 추구하는 가치가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탄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향후에도 입스 베하, 이이남과 같은 세계적인 아티스트와 지속적으로 협업하는 등 차별화된 감성 마케팅으로 고객들에게 다가 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시카고 미술관에 영구 전시되는 'Anima Terra'와 동일한 작품을 향후 제품 출시 이벤트, 전시회, 박람회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활용하여 제품 우수성과 브랜드 위상을 지속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류준영 기자 (see@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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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ZDNet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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