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May 20, 2009

[WT논평] Global-warming politics







By Anthony J. Sadar (meteorologist)

The professional practice of pure science, like most other honorable life pursuits, has its opinion leaders, its majority opinion and its minority opinion. However, the mix of pure science with politics, which is necessary from a practical standpoint, has obvious pitfalls.

In our combined 50 years of professional atmospheric and environmental science experience in government, academia, activism and consulting, we have observed a dichotomy between the real and the academic-bureaucratic worlds of environmental science.

Scientists and engineers who work hands-on in the trenches with real-world environmental-science challenges on a daily basis are skeptical of claims of a substantial influence on global climate from human activity.

Academicians who view the world from their computer screens, theories, limited field investigations and well-read published reports are not only true believers but avid promoters of the theory of anthropogenic global warming (AGW).

The academics, whose student and public admiration and financial well-being depend on an urgent topic, have a powerful incentive to focus on a simple human-produced cause and therefore a human-correcting solution to the incredibly complex challenge of global climate warming. This narrow focus limits the creativity so necessary to scientific discovery that truly resolves issues and serves society efficiently.

Furthermore, because many students in general education are exposed only to superficial knowledge in science throughout their primary, secondary and college careers, adults are relegated simply to trusting the consensus of experts on any even modestly complex science matter.

But agencies and individual agents can become politicized. If so, the real will and benefit of the people may be usurped by a political program with its attendant scientific solution ― although the solution eventually is exposed as a very expensive cure for an illness that never existed.

Much personal, professional and academic experience tells us there’s much more to be learned about the hugely complex climate system. And simple, politically motivated declarations of supposed climate facts and proposed solutions to dubious anthropogenic contributions to global warming will only abridge a full understanding of the biosphere and humans’ limited interference with its natural operation.

A return to pure science and its very cautious association with politics, improved science education, and diligent generation and implementation of environmental regulations will make us all winners this Earth Day and beyond.

진정한 지구 온난화 대책
앤서니 J 사다르(美 기상학자)

대다수 존경할 만한 인생의 일들과 마찬가지로 순수한 과학의 전문적 관행에는 여론을 주도하는 사람들이 있고 다수 여론과 소수 여론이 공존한다. 그러나 현실적 관점에서 필요한 순수 과학과 정치의 혼합에는 명백한 함정이 있다.

정부와 학계, 운동권, 자문가 사회의 전문 과학자들이 대기 및 환경 분야에서 지난 50년 동안 공동의 체험을 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진정한 환경과학과 학계 및 관료 세계의 환경과학이 이분법적으로 나뉘는 것을 목격했다.

환경과학 분야에서 일상적으로 발생하는 실제의 과제를 직접 다루는 과학자들과 엔지니어들은 인간 활동이 지구 기후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주장에 회의적이다.

컴퓨터 화면과 이론 및 제한된 현장 조사 그리고 널리 알려진 보고서들을 바탕으로 세계를 바라보는 학구파는 인위적 지구온난화(AGM) 이론의 신봉자일 뿐만 아니라 열렬한 선전가다.

긴급한 화제를 제시함으로써 학생들을 끌고 사회적 존경을 받으며 경제적 복지를 향상시킬 수 있는 일부 학자들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복잡한 기후온난화 문제의 단순한 인위적 원인에 초점을 맞추고 따라서 인위적 해결책을 강조해야 할 강력한 인센티브가 있다. 이러한 좁은 초점은 진정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에 효율적으로 봉사할 수 있는 과학적인 발견에 매우 필요한 창의성이 발휘되는 것을 제약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일반 교육 과정을 밟은 많은 학생들은 초등, 중등, 대학 과정에서 오직 피상적인 지식만 배우기 때문에 그들이 성인이 되었을 때 별로 복잡하지 않은 과학적 문제조차도 전문가들의 일치된 견해에 무비판적으로 그냥 따르게 된다.

그러나 여러 가지 관련 기관들과 개인들은 정치적인 동기에 따라 행동할 수 있다. 이런 기관들과 개인이 정치화되면 시민들의 진정한 의지와 이익은, 과학적 해결책이 수반된 정치적 계획에 의해 외면당할 것이다. 실제로 폐해가 존재하지 않는데도 폐해가 존재한다고 주장하면서 폐해를 고친답시고 해결책을 대대적으로 동원될 수 있다는 것이 결국 나중에 드러날 수 있는 경우에도 그렇다.

대부분의 개인들과 전문가들 및 학자들이 겪는 다양한 경험은 다음과 같은 교훈을 우리에게 던져 준다. 즉 지구의 기후 체제는 엄청나게 복잡하기 때문에 앞으로 연구를 통해 배울 것이 많다는 점을 우리에게 일깨워 준다. 그리고 확인되지 않은 기후 현상을 단순히 추정하여 정치적 동기에 따라 단순화한 선언적 주장을 하고 지구온난화를 완화하겠다면서, 효과가 의문스러운 인간적 기여 요인의 해결책을 제안하는 것은 생물권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방해하고 자연현상의 작용에 대한 인간의 제한된 개입을 약화시키게 될 것이다.

순수한 과학과 정치와의 신중한 연대 및 과학교육의 개선, 그리고 부지런한 환경 규제의 마련 및 시행으로 되돌아가는 것만이 지구의 날과 그 이후에 인류를 승리자로 만들 것이다.

역주=오성환 외신전문위원

suhwo@segye.com

해설판 in.segye.com/english 참조

▲dichotomy: 이분법

▲hand-on: 실제의

▲anthropogenic: 인위개변의

▲biosphere: 생물권

▲abridge: 약화시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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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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