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May 8, 2009

메드트로닉, 데이비스 핀니재단과 파킨슨병 치료 앞장







【서울=뉴시스헬스/뉴시스】

의료기기 전문기업 메드트로닉은 데이비스 핀니재단(Davis Phinney Foundation)과 함께 파킨슨병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는 등 다방면의 활동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메드트로닉과 재단측은 파킨슨병 환자들에게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환자 및 보호자들이 다양한 치료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건강한 삶에 대한 열망, 지속적인 운동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하도록 돕는다.

갖가지 연구와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치료에 관한 좋은 정보와 조언을 제공함으로써 파킨슨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많은 사람들의 삶을 개선하는 것이 데이비스 핀니재단의 사명이다.

이 재단은 파킨슨병이 발병했음에도 불구하고 삶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 여러가지 치료법, 꾸준한 운동을 통한 적극적인 생활을 지속한 올림픽 싸이클 영웅 데이비스 핀니(Davis Phinney)선수에 의해 2004년에 설립되었다.

2008년, 데이비스 핀니는 메드트로닉의 뇌심부자극술(DBS; Deep Brain Stimulation)을 수술 받고 나서 불수의 떨림과 관절이 뻣뻣해지는 증상이 상당히 호전되었다.

데이비스 핀니는 "수년동안, 파킨슨병치료를 위한 노력은 끊임없이 계속되어 왔다"면서 "메드트로닉과 우리 재단의 관계를 통해 파킨슨병 환자들을 격려하며 용기를 북돋아 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메드트로닉 뇌신경조절사업부 사장인 리차드 쿤츠(Richard E. Kuntz, M.D.) 박사는 "우리는 데이비스 핀니가 여러 어려움을 딛고 삶에 대한 희망과 꾸준한 운동요법, 그리고 뇌심부 자극술을 통해 파킨슨병을 극복해 낸 감동적인 경험과 그의 성공에서 다른 환자들도 희망을 엿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김연환기자 kyh@newsishealth.com






[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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