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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영웅 기자] '네오 펑크의 악동' 그린데이가 5년만에 새 앨범 '21st Century Breakdown'을 발표했다. 8집 'American Idiot' 이후 5년 만의 신보.
그린데이는 이번 신보에서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의 문제점들을 진단하고 있다. 앨범명 '21세기의 몰락'이라는 타이틀이 나타내듯 우리 시대의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록 오페라'라는 콘셉트에 맞춰 표현해 냈다.
이번 앨범은 로큰롤과 미국 자유주의의 전성기를 현재라는 관점에서 바라본 'Heroes And Cons'(영웅들과 보수주의자들)과 모든 인간들은 실패한 시스템의 희생양이라고 비판한 'Charlatans And Saints(허풍선이와 성인들), 정신병에 걸린 세계를 향해 소망을 노래한 'Horseshoes And Handgrenades' 등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다.
또 강력한 펑크 넘버인 첫 싱글 'Know your enemy'와 '21st Century Breakdown'과 그린데이식 발라드 넘버 'Last night on earth'와 '21 guns' 멜로디를 통해 강렬하면서도 부드러운 이색 매력을 담아냈으며, 너바나, 스매싱 펌킨스의 프로듀서로 유명한 부치 빅이 앨범 작업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이다.
전세계적으로 60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한 데뷔 앨범 '두키'로 1990년대 미국에 펑크록 부활을 이끌었던 그린데이는 부시 행정부에 대한 거침없는 독설을 내뱉은 지난 2004년작 'American Idiot'을 통해 그래미 '최우수 록 앨범'상을 수상하며 성공적인 복귀를 알린 바 있다.
[5년만에 새 앨범을 발표한 그린데이. 사진제공 = 워너뮤직]
(박영웅 기자 her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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