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기업도시 부지 내에 국내 최초의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홍보관이 개관했다.
현대도시개발(사장 김선규)은 23일 자유선진당 변웅전 의원(서산?태안)과 진태구 태안군수, 김선규 사장 및 태안군 지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홍보관 개관 및 기업도시브랜드 ‘라티에라(LaTierra)’ 런칭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에 개관한 홍보관 ‘라티에라’에서는 태안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관련 홍보 동영상을 볼 수 있으며, 키오스크(정보제공컴퓨터)를 통해 기업도시 개요와 추진상황 및 향후 모습, 태안 주변 관광정보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2009 안면도국제꽃박람회(4.24~5.20) 개장에 맞춰 홍보관을 개관하게 됐다.
태안기업도시 브랜드로 함께 쓰일 ‘라티에라(LaTierra)’는 ‘대지(The Land)’를 뜻하는 스페인어로 우주 만물을 구성하는 4원소인 지구-불-공기-물(Earth-Fire-Air-Water)을 주제로, 일과 여과, 이상과 현실, 자연과 사람의 조화를 통해 삶이 균형을 이루는 품격있는 도시(Life Balance City)를 상징하고 있다.
‘라티에라’는 카페테리아풍의 자연 친화적 환경 연출로 서해의 조망을 관람할 수 있으며, 방문객들에게는 편안한 휴식이 가능하도록 음료와 차를 무료로 제공한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http://www.latierra.kr)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한편, 충청남도 태안군 태안읍과 남면 천수만 B지구 일원에 조성되는 관태안 관광?레저형 기업도시는 대지면적 1만4644㎡에 총 사업비가 9조원에 달하는 국제적인 규모로, 지난 2007년 기업도시 중 가장 먼저 부지 조성공사에 착수했다.
올해부터는 쾌적한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국내 최대의 골프복합시설과 기반시설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또 2011년까지 부지조성과 골프복합시설공사가 완료되면 2020년까지 단계별로 6000가구(1만5000명)의 인구가 상주할 수 있는 도시로 조성된다.
현대도시개발 관계자는 “이번 홍보관 개관과 태안 기업도시브랜드 ‘라티에라’ 선포를 통해 태안기업도시 사업이 보다 구체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연주 기자/yeonjoo7@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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