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mer FDA Commissioner David Kessler holds up a piece of carrot cake at a bakery near his home in San Francisco, Monday, April 20, 2009. Kessler has a new book out on addiction-like overeating. His research highlights a food industry-driven environment that hijacks peoples brains with high-fat, high-sugar foods. (2009년 4월 20일 월요일 데이비드 케슬러 전 미국식품의약청장이 샌프란시스코 자택 인근 빵집에서 당근 케익 한쪽을 들고 있다. 케슬러 전 청장은 과식중독증에 관한 책을 새로 출판했다. 그의 연구보고서는 |
Unhealthy Foods Hijack Overeaters' Brains
WASHINGTON (AP)-Food hijacked Dr. David Kessler's brain.
워싱턴 (AP)-식품이 데이비드 케슬러 박사의 뇌를 인질로 잡았다.
Not apples or carrots. The scientist who once led the U.S. government's attack on addictive cigarettes cannot wander through part of San Francisco without craving a local shop's chocolate-covered pretzels. Stop at one cookie? Rarely.
* cannot do… without doing…: ~하기만 하면 꼭 ~하다, ~하지 않고는 ~할 수 없다
* crave: 강력히 원하다 ( = have an extremely strong desire for sth)
사과나 당근이 아니다. 한 때 중독성 있는 담배를 상대로 한 미국 정부의 공격을 주도했던 이 과학자는 샌프란시스코 시내를 돌아다니기만 하면 꼭 동네 가게에 있는 초콜렛 입힌 프레첼을 먹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다. 한 개만 먹고 그만둔다고? 그런 적은 거의 없다.
It is not an addiction but it is similar, and he is far from alone. Kessler's research suggests millions share what he calls ''conditioned hypereating'' _ a willpower-sapping drive to eat high-fat, high-sugar foods even when they're not hungry.
* sap:약화시키다 ( = make sth weaker or destroy it, especially sb's strength or their determination to do sth; weaken)
* conditioned: 조건반사적인 ( = brought on unconsciously by a stimulus that triggers a reaction because of a learned association with sth else)
이것은 중독은 아니지만 이와 유사하며, 그는 결코 혼자만 그런 것이 아니다. 케슬러 박사의 연구결과는 수많은 사람들이 배고프지 않은 상태에서도 고지방, 고당분 식품을 먹게 하는 의지력을 꺾는 충동 즉 "조건반사적인 과식"을 같이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In a book being published next week, the former Food and Drug Administration chief brings to consumers the disturbing conclusion of numerous brain studies: Some people really do have a harder time resisting bad foods. It's a new way of looking at the obesity epidemic that could help spur fledgling movements to reveal calories on restaurant menus or rein in portion sizes.
* disturbing: 난처한, 불안한 (= worrying or upsetting)
Ex) a disturbing increase the crime rate
* fledgling: 신생의 ( = only recently formed and is still developing)
Ex) a fledgling republic (신생공화국)
* portion: (음식점에서) 1인분 ( = an amount of food for one person, especially when served in a restaurant)
* rein in: 엄격하게 통제하다 ( = start to control a situation more strictly)
다음주 출판되는 이 책에서 케슬러 전 식품의약청장은 소비자들에게 수많은 두뇌 연구 보고서의 걱정되는 결론을 보여 주고 있다. 실제로 불량 식품의 유혹을 뿌리치는데 한결 더 곤욕을 치르는 사람들도 일부 있기 때문이다. 이는 비만 전염병을 바라보는 새로운 방법으로서 식당 음식 메뉴의 칼로리를 공개하거나 1회 식사량을 엄격하게 통제하려는 신생 운동을 조장하는 것이다.
``The food industry has figured out what works. They know what drives people to keep on eating,'' Kessler tells The Associated Press. ``It's the next great public health campaign, of changing how we view food, and the food industry has to be part of it.''
* figure out: 알아내다 ( = think about a problem or situation until you find the answer or understand what has happened)
Ex) Can you figure out how to do it?
케슬러 박사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식품 업계는 무엇이 효과가 있는지를 알아냈다. 그들은 사람들에게 끊임없이 먹도록 하는 것이 무엇인지 안다"면서 "이것은 우리가 음식을 보는 관점을 변화시키는 새로운 대규모 공중보건 캠페인이며 식품 업계도 이에 참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He calls the culprits foods ``layered and loaded'' with combinations of fat, sugar and salt _ and often so processed that you don't even have to chew much.
그는 지방과 설탕 그리고 소금의 범벅으로 '겹겹이 꽉 채워진' 식품들을 비만의 주범이라고 부르고 있다. 이 식품들이 때로는 너무나도 잘 가공되어 있어 많이 씹을 필요도 없다.
Overeaters must take responsibility, too, and basically retrain their brains to resist the lure, he cautions.
그는 과식하는 사람들도 책임이 있다며 기본적으로 유혹을 극복해 내기 위해 자신들의 뇌를 재훈련해야 한다고 경고하고 있다.
"I have suits in every size,'' Kessler writes in ``The End of Overeating.'' But, ``once you know what's driving your behavior, you can put steps into place'' to change it.
케슬러는 자신의 저서 "과식의 종말"에서 "본인에게는 온갖 사이즈의 정장이 다 있다"며 그러나 "일단 무엇이 여러분의 행동을 충동하는지를 알면" 이를 변화시키기 위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쓰고 있다.
At issue is how the brain becomes primed by different stimuli. Neuroscientists increasingly report that fat-and-sugar combinations in particular light up the brain's dopamine pathway _ its pleasure-sensing spot _ the same pathway that conditions people to alcohol or drugs.
* dopamine: 도파민 (부신에서 만들어지는 뇌 속의 신경전달 물질)
문제는 두뇌가 상이한 자극에 어떻게 반응하느냐 하는 것이다. 특히 지방과 설탕의 혼합물이 쾌락 감지점이자 사람을 알코올이나 마약에 길들이는 동일한 길인 뇌의 도파민 경로를 밝게 해 준다는 점을 보고하는 신경학자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Where did you experience the yum factor? That is the cue, sparking the brain to say, ``I want that again!'' as you drive by a restaurant or plop before the TV.
맛있다는 요소는 어디서 느꼈는가? 그것이 식당 근처를 운전할 때나 TV앞에서 퐁당 물에 떨어지는 소리를 들을 때, "나 저거 다시 먹고 싶어!"라고 말하게 뇌를 자극해 주는 신호다.
"You're not even aware you've learned this,'' says Dr. Nora Volkow, chief of the National Institute on Drug Abuse and a dopamine authority who has long studied similarities between drug addiction and obesity.
국립약물남용연구소 소장이자 약물중독과 비만과의 유사성을 오랫동안 연구해 온 도파민의 권위자인 노라 볼코우 박사는 "이것을 배웠다는 것을 의식조차 하지 못한다"고 말한다.
Volkow is a confessed chocoholic who salivates just walking past her laboratory's vending machine. ``You have to fight it and fight it,'' she said.
* salivate: 타액을 분비하다 ( = produce more saliva in your mouth than usual, especially because you see or smell food)
* confessed: 자인한 ( = having admitted publicly that you have done sth)
Ex) a confessed criminal
볼코우 박사는 그 자신도 연구실 자판기 옆을 걸어 지나가기만 해도 침이 고이는 자인한 초콜릿 중독자다. 그녀는 "계속 맞서 싸워야만 한다" 고 말했다.
Conditioning is not always to blame. Numerous factors, including physical activity, metabolism and hormones, play a role in obesity.
* metabolism: 신진대사 ( = the chemical processes by which food is changed into energy in your body)
Ex) This drug speeds up your metabolism.
항상 조건반사의 탓으로만 돌릴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육체적 활동과 신진대사, 호르몬과 같은 무수한 요인들이 비만에 각자 역할을 하고 있다.
And the food industry points out that increasingly stores and restaurants are giving consumers healthier choices, from allowing substitutions of fruit for french fries to selling packaged foods with less fat and salt.
* substitution: 대용품
그리고 식품업계는 소비자들에게 감자튀김 대용으로 과일을 제공하는 것에서부터 저염도 저당분의 포장식품을 파는 것에 이르기까지 건강에 더 유익한 대용식품을 제공하고 있는 상점과 음식점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지적한다.
But Kessler, now at the University of California, San Francisco, gathered colleagues to help build on that science and learn why some people have such a hard time choosing healthier:
그러나, 지금은 샌프란시스코의 캘리포니아 대학에서 근무하는 케슬러 박사는 그 과학을 바탕으로 더 발전시켜나가고 왜 더 건강에 좋은 식품을 선택하는 데 그와 같이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있는지를 밝히기 위해 동료들을 모았다.
First, the team found that even well-fed rats will work increasingly hard for sips of a vanilla milkshake with the right fat-sugar combo but that adding sugar steadily increases consumption. Many low-fat foods substitute sugar for the removed fat, doing nothing to help dieters eat less, Kessler and University of Washington researchers concluded.
먼저 이 연구팀은 잘 먹인 쥐들 조차도 적당한 지방과 당분이 배합된 바닐라 밀크 쉐이크를 먹기 위해 점점 더 노력할 것이라는 점과 당분을 점점 증가시키면 소비량도 늘어난다는 것을 알아냈다. 많은 저지방 식품들이 지방을 제거한 대신 설탕으로 대체하는데, 이는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을 적게 먹도록 하는 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케슬러 박사와 워싱턴 대閨?연구진은 결론지었다.
Then Kessler culled data from a major study on food habits and health. Conditioned hypereaters reported feeling loss of control over food, a lack of satiety, and were preoccupied by food. Some 42 percent of them were obese compared to 18 percent without those behaviors, says Kessler, who estimates that up to 70 million people have some degree of conditioned hypereating.
그 뒤 케슬러 박사는 식습관과 건강에 대한 주요한 한 연구논문에서 자료들을 취합하였다. 조건반사적으로 과식하는 사람들은 음식에 대한 통제력을 잃어버린 듯한 느낌과 포만감의 실종 그리고 음식에 대한 선입견에 사로잡혀있다고 보고하였다. 그들 중 약 42%는 비만이었으며 이는 이러한 증상을 보이지 않는 집단의 비만률 18%와 비교되는 것이라고 케슬러 박사는 말하고 있다. 그는 최대 7,00만명이 어느 정도의 조건 반사적인 과식 증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Finally, Yale University neuroscientist Dana Small had hypereaters smell chocolate and taste a chocolate milkshake inside a brain-scanning MRI machine. Rather than getting used to the aroma, as is normal, hypereaters found the smell more tantalizing with time. And drinking the milkshake didn't satisfy. The reward-anticipating region of their brains stayed switched on, so that another brain area could not say, ``Enough!''
* tantalizing: 더욱 애타게 하는 ( = making you feel a desire to have or do sth)
Ex) the tantalizing smell of fried bacon
마지막으로 예일대학교의 신경학자인 다나 스몰은 과식하는 사람들에게 뇌를 촬영하는 MRI 기계 속에서 초콜릿 냄새를 맡고 초콜릿 밀크셰이크를 맛보게 했다. 정상적인 경우 이러한 냄새에 익숙해지지만, 과식자들은 냄새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욱 애타게 한다고 느꼈다. 그리고 밀크셰이크를 마시는 것은 만족스럽지 않았다. 그들 두뇌에서 보상을 기대하는 부분이 계속 활성화된 상태로 남아 두뇌의 다른 부분이 "충분해!"라고 말할 수 없는 것이다.
People who are not overweight can be conditioned hypereaters, too, Kessler found _ so it is possible to control.
케슬러는 과체중이 아닌 사람도 조건반사적인 과식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그러니 이를 통제하는 것도 가능한 일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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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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