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April 28, 2009

부산대, 세계 수준의 연구중심대학 사업 선정







【부산=뉴시스】

부산대학교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시행하는 세계 수준의 연구중심대학(WCU, World Class University)육성사업의 전공·학과 신설 지원에 선정돼 올해 하반기에 '인지메카트로닉스공학과'를 신설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세계수준 연구중심대학 육성사업은 지난해부터 교육과학기술부가 세계 수준의 해외 학자를 초빙해 3년 이상 국내에 머물게 하면서 국내 참여 교수진과의 공동연구로 국내 대학의 경쟁력을 세계 수준으로 도달토록 하기 위해 시작한 사업이다.

부산대 '인지메카트로닉스공학과'는 나노시스템공정공학과 정명영 교수를 팀장으로 국내 교수 7명, 해외저명학자 6명의 교수진으로 구성된 대학원 과정(석사 과정 30명, 박사 과정 15명)으로 개설된다.

해외학자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2명), 캐나다 오타와대학(1명), 호주 스윈번대학(1명), 일본 도쿄대학(1명) 및 싱가포르 국립대학(1명)의 세계적 연구 역량을 지닌 교수가 향후 5년 동안 매년 1학기 이상 부산대에 머물면서 교육 및 연구에 참여하게 된다.

연구 주제인 '나노 광메카트로닉스 기반 인지공학'은 정 교수팀이 새롭게 제안한 분야로 향후 인간 중심 사회의 도래 시 중요한 뇌와 기계의 인터페이스(Brain-Machine Interface)의 핵심인 나노 센서, 인지신호 이미징 및 인지 반응 해석을 대상으로 하는 최첨단 연구분야 이다.

부산대 관계자는 "사업 성공 시 부산대가 이 분야의 세계적 연구중심지가 됨으로써 연구팀과 함께 부산대학교의 위상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고 밝혔다.

강재순기자 kjs0105@newsis.com






[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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