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김해원 통신원 = '흑진주' 비욘세의 스릴러 영화 '옵세스드 (Obsessed)'가 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옵세스드'는 각 배급사가 지난 26일(현지시간) 발표한 북미지역 주말 박스 오피스 잠정 집계에서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2천850만 달러를 기록했다.
가수 겸 배우 비욘세는 21세기판 '위험한 정사'인 이 영화에서 남편이 정신병자 여비서로부터 스토킹을 당해 결혼생활에 위기를 맞는 여성으로 출연한다.
전주 박스 오피스 1위였던 '17 어게인'은 1천170만 달러로 새 영화 '파이팅'을 30만 달러 차이로 누르고 2위를 차지했다.
테이텀 채닝과 테렌스 하워드 주연의 액션영화 '파이팅'은 1천140만 달러를 벌어들여 3위에 올랐다.
반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제이미 폭스가 각각 로스앤젤레스타임스 기자와 정신분열증에 걸린 음악천재 노숙자로 등장하는 '솔로이스트'는 970만 달러로 4위에 그쳤다.
또 디즈니의 다큐멘터리 '지구(Earth)'는 860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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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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