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April 27, 2009

여성부, 녹색생활문화 캠페인 시동







여성단체와 '지 코리아(G-Korea)' 운동

(서울=연합뉴스) 현윤경 기자 = 여성이 앞장서 녹색 생활 문화를 실천하기 위한 운동이 시작된다.

여성부는 여성이 주도하는 친환경 생활 문화의 실천과 확산을 위해 여성단체들과 협력해 '지-코리아(G-Korea)' 캠페인을 펼쳐나간다고 28일 밝혔다.

캠페인 명칭 '지-코리아'는 녹색생활문화 확산(Green Life), 여성 일자리창출(Getting Job), 희망 나눔(Giving Hope)을 통해 만들어가는 희망 한국을 의미한다.

여성부는 30일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여성이 그린 세상, G-Korea'를 개최해 캠페인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 대한어머니회중앙연합회 등 69개 여성단체의 회원과 아파트 부녀회 등으로 구성된 여성실천단 '위 그린(WE Green)' 출범식에 이어 '위 그린' 실천 결의문 발표, '녹색성장과 여성경제인의 역할'을 주제로 한 포럼 등이 진행된다.

여성실천단 '위 그린(WE Green)'은 여성(Woman)과 함께(With) 환경(Environment)과 지구(Earth)를 생각한다는 뜻의 결합어로 여성과 시민사회가 힘을 합쳐 생활 속의 녹색 성장을 이끌어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위 그린은 친환경 제품 구입, 물과 전기 절약, 1회용품 사용 자제, 적정 실내온도 유지, 대중교통 이용, 정시퇴근제 실천 등의 운동을 벌일 계획이다.

'G-코리아 여성협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환경부와 녹색성장위원회가 후원하는 이 행사에는 변도윤 여성부 장관, 이만의 환경부 장관, 김형국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등 1천2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 후반에는 '한반도 녹색지도 완성' 등의 퍼포먼스가 곁들여지고, 녹색상품과 중소기업 친환경상품도 함께 전시된다.

ykhyun1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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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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