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아프가니스탄에서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해 20여 명이 숨졌습니다.
미국 플로리다주에서는 소형 항공기가 주택가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지구촌 사고 소식, 정찬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수십년을 일궈온 삶의 터전이 순식간에 폐허로 변했습니다.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동쪽으로 90킬로미터 떨어진 난가하르 지방에서 두차례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대부분 잠이 든 새벽 2시 규모 5.5의 첫번째 지진이 발생했고 두시간 뒤 규모 5.1의 여진까지 이어졌습니다.
진흙으로 지어진 100여 채의 가옥은 순식간에 무너졌습니다
20여 명이 숨지고 40여 명에 부상자가 발생했으며 시간이 갈수록 피해 규모가 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아민 굴, 생존자]
"새벽에 지진이 발생해 모두 다 뛰쳐 나왔지만 지진이 이어졌고 결국 모든 게 사라졌습니다."
(The earth quake happened in the morning. When it happened everyone came out of their houses and the earthquake happened continuously and destroyed everything.)
미국 플로리다주 로더데일 근교의 한 주택에 소형 비행기 한 대가 추락했습니다.
사고 항공기는 쌍발 프로펠라 기종인 세스나 421로 현지시각으로 어제 오전 11시쯤 공항에서 이륙 직후 3km 떨어진 주택가로 곤두박질 쳤습니다.
비행기가 떨어진 주택은 지붕이 반토막 날 정도로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현지 경찰은 사고 항공기에는 조종사 한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추락과 함께 숨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YTN 정찬배입니다.
☞ [다운로드] 생방송과 뉴스속보를 한 눈에...YTN뉴스ON
☞ YTN 긴급속보를 SMS로!
[저작권자(c) YTN & Digital YTN.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출처 : YTN]
No comments:
Post a Comment